본문 바로가기

분류 전체보기

(34)
[책리뷰] 글 쓰기 전 읽기 좋은 책 ‘쓰고 싶다 쓰고 싶지 않다’ 직장 독서 모임에서 읽었던 책, 쓰고 싶다 쓰고 싶지 않다 이다. 9명의 글을 쓰는 사람들의 내면적 갈등, 글을 쓰기 위해 벌이는 스스로의 사투(?)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 처음 이 책을 읽기로 한 시작은 이 작가들의 취향과 사물들로 채워진 전시도 있다는 포스팅을 보고 나서 책도 읽고, 전시도 보면 뭔가 더 의미가 있겠다고 생각을 해서이다. 시간이 맞지 않아 전시는 보지 못했지만 책을 다 읽고 나니 전시를 못 본것이 여간 아쉬운 일이 아니었다. 나는 학창시절부터 영화감독들이 쓰는 글, 인터뷰를 읽는 것을 좋아했다. 글에서도 풍기는 그들만의 독특한 개성, 예술적인 생각이 느껴져서이다. 역시나 이 책에서도 영화감독인 전고운 작가와 김종관 작가의 글이 재미있게 느껴졌다. 배우인 박정민 작가의 글도 단백하게 쓰..
[카페투어](서울)홍제동 도넛 맛집 하이드미 플리즈 예전에 한참 신상카페 찾아가는 것에 흥미를 느꼈을 때가 있었다. 그 때 다녀온 곳 중 기억에 남는 카페들이 몇군데 있는데 그 중 한 카페가 바로 이 곳 ‘하이드 미, 플리즈’ 이다. 전에는 도넛을 팔지는 않았었는데 지금은 맛있는 도넛과 귀여운 요소들이 더해져서 훨씬 업그레이드 되어있었다. 하이드 미 플리즈는 키치한 감성과 센스있는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카페이다. 파릇파릇한 봄과 싱그러운 여름이 잘 어울리는 카페랄까, 나이로 치면 스무 살 대학생 새내기 같은 느낌의 카페이다. 오픈한지 꽤 되었는데도 그런 분위기를 계속 유지하고 있어서 놀라웠다. 테이블은 적당한 자리에 적당히 배치되어있다. 내가 갔을 때는 도넛과 버터바가 많이 판매 준비 중이였는데 최근 포스팅들을 보니 도넛을 없어지고 버터바만 판매를 하는 듯..
[카페투어] (인천) 브런치가 맛있는 구월동 ‘테리토리’ 지난 주말 날씨가 예쁜 곳에서 좋아서 맛있는걸 먹고 싶었다. 다음 날 10인분의 음식 장만을 해야할 일이 있어서 멀리 나가기에는 시간과 체력이 안 될 것 같아서 근처에 브런치를 먹을 곳을 알아보았는데 예전에 자주 들렸던 카페가 브런치 카페로 바뀌었다는 것을 알아서 가보기로 했다. 브런치 카페는 구월동에 위치한 ‘테리토리’이다. ssg랜더스필드(문학경기장)과 가까운 곳에 있어 야구 시즌에 야구 보기전에 커피를 테이크아웃 하거나 마시고 갔던 곳이다. 외관은 우드로 고풍스럽고 따뜻한 느낌을 동시에 준다. 내부 인테리어도 마찬가지로 따뜻한 느낌이 든다. 문을 열면 좌 우로 넓게 테이블이 있는데 좌측 끝에는 버터스프레드, 소스, 시럽, 마스킹테이프 등 귀엽고 아기자기한 물품들을 판매하고 있다. 우선 음료가 먼저 ..
[카페투어] (인천) 구월동 카페 유월의 서 오랜만에 구월동에 나와서 카페를 다녀왔다. 구월동에서 다녀온 카페는 ‘유월의 서’. 유월의 서는 이전에 동인천 쪽에 매장이 있었는데 그 때 가보고 구월동은 처음 가본다. 유월의 서는 집에서 배달이 되는 위치에 있어서 집에서는 여러 번 배달해서 먹었었다. 내가 정말 사랑하는 디저트 파블로바가 배달이 되어서 자주 시켰었는데 어느 순간 파블로바는 배달 메뉴에 없어 전화로 문의해보니 파블로바 특성상 쉽게 눅져서 배달해서 먹으면 바로 먹을 때 보다 맛이 덜하여서 배달 메뉴에서 뺐다고 했다. 그래서 매장에 온 김에 파블로바를 시켜보려고 한다. 매장은 구월동 롯데백화점 맞은편에 로데오거리에서 좀 벗어난 카페거리 쪽 2층에 위치해있다. 내가 구월동에서 약속이 있으면 가장 많이 약속을 잡는 곳인데 예쁜 카페가 많고 사람..
[강화여행] 강화 아르보리아 캠핑장(장박) 21-22겨울 시즌에 이어 22-23겨울에도 장박을 했다. 언니네 가족이랑 함께하는 장박이고 캠핑장비도 거의 다 형부가 구매해줘서 너무 편하게 장박을 하고 있다. 이번 장박지는 강화 아르보리아 캠핑장이다. 아르보리아 캠핑장은 장점이 너무나도 많은 캠핑장이다. 우선, 1. 인천에 거주하고 있어 강화는 친숙하고 접근성이 좋다 2. 주변에 먹을 곳, 카페가 많아서 음식을 포장하기도 편하고 장박 후 카페에 들리기도 좋다 3. 캠핑장 사이트가 많이 분리되어있고, 사이트 간격도 넓은 편이여서 나름 프라이빗 하다. 4. 사장님이 정말 정말 친절하시다. 그래서 현재까지의 장박이 너무 대만족이다. 아르보리아 캠핑장은 강화도 초지대교 지나서 초입에 위치하고 있으며 해든뮤지엄을 지나면 바로 입구가 보인다. 캠핑장은 시설배치..
[카페투어] (강화) 카페 곧은 강화도에 캠핑 장박을 하고있어서 그런지 이번 겨울에는 강화도를 가장 자주 간다. 설날에 가족들과 함께 캠핑을 하고 바로 집에 가기 아쉬워서 들린 카페 곧은. 인테리어, 커피, 디저트 뭐 하나 빠지지 않고 만족스러웠던 곳이다. 카운터를 중심으로 양 옆으로 자리가 있는데 의자와 테이블이 조금씩 달랐는데 조화가 너무 잘 이루어져 있어서 인상깊었다. 곳곳에 알록달록한 오브제와 조명, 가구들이 정말 예쁘고, 잘 어울렸다. 나는 가나초콜릿라떼를 시켰는데 한입 먹자마자 깜짝놀랐다! 너무 맛있었다. 적당히 달달하고 초코의 풍미가 확 올라오는게 다른 카페에 초코라떼랑은 전혀 달랐다. 가족들이 마신 다른 음료들도 가족들 모두 만족해 했다. 디저트는 어른들이 드시기 좋은 쑥개떡, 증편, 인절미 등도 있어서 가족들이 함께 들..
[카페투어] (파주) 헤이리 르시랑스 베이커리 카페 설 연휴 첫 날 가족들과 파주에 다녀오면서 자주 들렸던 베이커리 카페인 르시랑스를 방문했다. 르시랑스는 매장 규모도 크고, 빵 종류도 다양하고, 무엇보다 고객을 위해 세심한 센스들이 느껴지는 곳이라 좋다. 빵이 놓여져 있는 쇼케이스에 다 문이 달려있어서 위생에 신경쓰는 느낌이 든다. 대부분 문이 있는 쇼케이스는 미닫이라 열고 닫는 번거로움이 있는데 르시랑스는 버튼을 누르면 열고 닫히는 자동 시스템 문이라 훨씬 더 편리했다. 베이커리 카페 답게 빵 종류가 정말 다양하다. 케이크도 있어서 고를 수 있는 범위가 많았다. 매장이 크고 좌석도 많아 2층까지 있어서 갈 때 마다 자리가 없는 경우없이 이용할 수 있었다. 인테리어가 엄청 고풍스럽고 엔티크 분위기에 느낌이다. 저는 청귤차를 마셨는데 진짜 상큼하고 달달했..
[경주여행] 이제[IJE] 경주 투숙기 지난해 가을 오픈한지 얼마 안된 호텔 이제경주에 다녀왔다. 경주로 여행을 알아보면서 숙소를 어디로 할 지 가장 고민했다. 나는 숙소를 알아볼 때 주로 에어비앤비나 스테이폴리오에서 확인하고 예약하는데 이제경주는 스테이폴리오에서 예약할 수 있었다. https://www.stayfolio.com/findstay/ije-gyeongju?search=%EC%9D%B4%EC%A0%9C 이제 경주 천년고도에서 맞이하는 지금 이 순간 www.stayfolio.com 호텔 ‘이제‘는 남해에 먼저 자리하고 있었고 두번째로 지어진 곳이 바로 경주이다. 내가 이 곳을 선택한 이유는 첫째, 단독으로 이용할 수 있는 단독 스파가 제공된다. 둘째, 석식과 조식, 라운지 이용이 제공된다. 이 모든게 다 객실요금에 포함되어있다는 점이..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