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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c. 책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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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리뷰]무기력하지만 하고 싶은 것은 많습니다. 나의 장점은 호기심이 많고 이것저것에 관심이 많다. 단점은 끈기가 부족한 편이다. 요즘 나의 장단점이 너무 확연하게 드러나는 시기이다. 이것저것 하고싶어서 벌려놓은 것은 많은데 제대로 진행되지 않고 흐지부지 되고 있다. 그래서 그런지 직장에서 일을 하고 출퇴근을 하는 것 말고 이외에 것에 시간을 좀 쓰고 싶은데 그렇게 하지 못하고 있다. 그 때 딱 내 눈에 들어왔던 책이 이 책이다. '무기력하지만 하고 싶은 것은 많습니다' 너무 와닿지 않는 제목 아닌가. 이 책의 저자는 글토크라는 유튜버이다. 글토크 채널은 본 적이 없고 이 책을 읽고 처음 알게 되었는데 책을 다 읽고나서 유튜브에도 들어가 보았다. 사람들의 멘탈을 잡아주고 심신을 위로해주는 내용을이 많이 있었다. 특히 중간중간에 있는 마음 방어력 높이기..
[책리뷰] 글 쓰기 전 읽기 좋은 책 ‘쓰고 싶다 쓰고 싶지 않다’ 직장 독서 모임에서 읽었던 책, 쓰고 싶다 쓰고 싶지 않다 이다. 9명의 글을 쓰는 사람들의 내면적 갈등, 글을 쓰기 위해 벌이는 스스로의 사투(?)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 처음 이 책을 읽기로 한 시작은 이 작가들의 취향과 사물들로 채워진 전시도 있다는 포스팅을 보고 나서 책도 읽고, 전시도 보면 뭔가 더 의미가 있겠다고 생각을 해서이다. 시간이 맞지 않아 전시는 보지 못했지만 책을 다 읽고 나니 전시를 못 본것이 여간 아쉬운 일이 아니었다. 나는 학창시절부터 영화감독들이 쓰는 글, 인터뷰를 읽는 것을 좋아했다. 글에서도 풍기는 그들만의 독특한 개성, 예술적인 생각이 느껴져서이다. 역시나 이 책에서도 영화감독인 전고운 작가와 김종관 작가의 글이 재미있게 느껴졌다. 배우인 박정민 작가의 글도 단백하게 쓰..
[책리뷰] 계절의 위로 삶의 고단함에 지친 나에게 위로가 되어준 책 책을 읽는 것보다는 책을 구입하는 것에 흥미가 많은 나는 제목이 예쁘거나 표지가 감각적인 책이 있으면 무턱대고 샀두었다. 책 표지 색깔별로 예쁘게 꽂아두고 쳐다보고 흐뭇해 하는 걸로 만족했는데, 이제는 그것도 지쳤는지 책상위에 쌓아두기만 했다. 그러다가 이건 아니다 싶어 2023년부터는 지금동안 산 책을 읽어보자! 마음을 먹었다. 그리고 나서 읽은 첫 번째 책, 계절의 위로다. 쉽게쉽게 읽힐 것 같아서 고른 책인데 밤마다 어려운 나의 맘에 위로를 주었다. -p.31 좋은 관계는 마음을 병들게 하지 않는다. 어린 왕자에게 '관계'를 설명하는 여우의 말처럼, 좋은 관계라면 누군가에게 '길들여진다는 것'이 나쁘지 않을 듯하다. -p.56 나는, 나의 오늘을, 나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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