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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c. 카페투어

[카페투어](강화)‘안락함’이 어울리는 카페 서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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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박을 하면 캠핑을 하면서 음식을 해먹으니 식사는 외부에서 먹을 일이 별로 없는데 캠핑이 끝나고 집에 돌아가는 길은 살짝 아쉬워서인지 카페에 들리곤 한다. 더구나 강화도에는 곳곳에 예쁜 카페가 많아서 더 카페에 가고싶다는 생각이 강하게 드는 것 같다.
이번에 장박이 끝나고 다녀온 카페는 ‘카페 서온‘이다. 서온은 올 1월부터 오픈을 한 따끈따끈한 신상카페이다. 인스타로 검색해보고 갔는데 귀여운 고양이를 볼 수 있다는 피드를 보고 기대감을 잔뜩 가지게 되었다.

외관은 심플하고 깔끔하다. 건물이 두 개로 나뉘어져 있고 중간에 연결통로가 있다. 별채와 본관으로 본관에서 주문을하고 별채로 넘어가서 자리를 잡을 수도 있고, 본관에도 테이블이 잘 마련되어있어서 본관에도 자리를 잡을 수 있다.

본관 내부
본관 내부
본관 내부
본관 내부

별채도 따로 있어서 본관은 주문만 하고 자리는 많지 않으려나 싶었는데 본관 자체도 규모가 꽤 있는 편이다. 가운데 있는 등유 난로와 빈티지 스러운 귀여운 주전자가 내부의 분위기를 더 편안하고 따뜻하게 해준다. 전체적으로 우드와 화이트 톤으로 안정감이 있다.

별채
별채
별채

별채도 마찬가지로 우드 화이트가 전체적인 느낌이다. 카페를 갔던 시간이 오후 1시 쯤이었는데 볕이 정말 잘 들어서 따뜻했다.

메뉴판
라즈베리 컵케이크 (6.0)
서온 라떼(6.5)
로투스 치즈케익 브라우니(6.0)
엑설런트 라떼(6.5)

주문한 음료와 디저트는 모두 맛이 괜찮았다. 특히 라즈베리 컵케이크는 달지 않고 상큼, 새콤한 맛이 뭔가 생기를 주는 느낌이랄까, 그동안 먹어보았던 컵케익과는 좀 다른 맛이라 좋았다.

사장님께서 반으로 잘라먹으면 먹기 편하다고 나이프를 챙겨주셨다. 반을 갈라 보니 안에도 과일과 크림이 들어있었다! 요런 섬세한 포인트가 있어 맛이 확실히 다르구나 느꼈다.

마지막으로 귀요미 고양이다…💙
곤히 자고 있어서 깨울 수 없었지만 자는 모습 조차 사랑스러웠다.
편안함과 안락함을 느낄 수 있었던 카페 서온, 재방문의사는 100%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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