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투어] (인천) 목조 외관이 매력적인 도림동 카페 ‘마크로스터스’

블로그를 하기 전부터 워낙 카페가는걸 좋아하고 집 주변에 새로 생긴 카페가 있으면 거의 다 가보거나 알고있는 편인데 여지껏 몰랐던 보석같은 카페가 있었다. 바로 ‘마크로스터스’ 카페이다. 외관이 모두 나무로 되어있는데 마치 제주도에 있는 카페처럼 느껴졌다. 지붕과 목조 외관이 참 멋드러지게 어울렸다. 

✔️주소 : 인천 남동구 오봉동로10번길 35
✔️영업일: 월-일 10:00-21:00
✔️애견동반 가능
✔️주차장 있음

외부에는 주차장도 마련되어 있으며  야외 테라스가 정말 크고 예뻤다. 내가 갔던 날은 날씨가 좀 쌀쌀했지만 날 좋은 날은 

테라스에서 있어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빵 종류도 정말 다양하게 있었다. 소보루 번인 딸기 번이 맛있고 유명하다고 하는데 그 사실을 카페에 다녀온 후에 알아서 시키지 못해 아쉬웠다. 

지하1층 

매장은 테라스 뿐 아니라 1층과 지하1층까지 자리가 마련되어 있는데 지하 1층도 매우 공간이 감각적이고 자리도 많이 있었다. 

위: 왼쪽부터 백차(6.0), 카페라떼(5.5), 딸기라떼(7.0) / 아래: 필터커피 게이샤(7.5), 시오빵(2.8)

메뉴가 나왔다. 가장 인상깊었던 것은 필터커피를 시켰는데 고디바 초콜릿이 한 조각 나온다는 점이다. 세심하게 신경써주는 느낌이라 아주 기분이 좋았다. 시오빵도 겉은 바삭하고 속은 아주 쫄깃한게 기존에 먹어보았던 소금빵보다도 훨씬 맛있었다. 나는 딸기라떼를 먹었는데 크림이 살짝 들어가서 부드러웠다. 스타벅스 스트로베리크림 프라푸치노와 비슷한 느낌이 들었다. 커피와 음료, 빵도 맛있고 분위기도 정말 좋아서 나중에 날씨가 좋아지면 또 방문하여 테라스에 앉아보아야 겠다.